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 종합시장의 유래와 우리가 지켜야 할 일들

1906년부터 지금의 자리를 지키며 1,226개의 점포와 3,000여명의 상인들이 하루 1만명 이상 고객을 맞이하 고 연 매출액이 3,000억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이곳 육거리 종합시장의 매순간은 사람 냄새로 가  득하다. 대형 점포가 우후죽순 생겨나 예전처럼 찾는 사람이 줄어 몸을 부딛치며 걸어다닐 때가 한편으론 그리울 때가 있다.

육거리 종합시장을 우리가 지켜야 할 이유와 가치

과거 시장이 개설된 곳이 육거리였기 때문에 붙여진 종합시장은 서울 남대문 시장, 포항 죽도 시장, 의정부 제일 시장, 순천 아랫장과 더불어 전국 5대 전통시장에 속한다. 피전, 쇠전(우시장), 나무시장, 닭전, 떡전을 모두 품에 안은 지금의 종합시장은 어쩌면 청주의 얼굴이자 역사가 아닐까 싶다.

1. 육거리 시장의 본격적인 중심시장이 된 계기

1980년에 깡시장이라 불리던 농수산물시장이 옮겨가면서 청주의 시장들을 선도하는 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약 9만 9,000㎡의 넓은 부지에 1,226개의 점포, 상인수가 무려 3,000여명이 365일 연중무휴로 고객을 맞이 하는데 하루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여 3,000억원의 연매출을 넘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

2.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시장

2003년에 전국 최초로 시장상품권을 이용하기 시작하였고 주차장과 아케이드 설치, CCTV 설치, 현대적인 소방시설 확보 등을 통해 대형마트와 같은 안전과 편리하면서도 전통시장 특유의 정서와 이미지가 한층 더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가선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3. 새벽시장의 명맥 유지

물건이 싱싱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새벽시장의 가치는 고객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불러 일으킨다. 지금도 청주 인근의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와 과일을 가져온 농민과 상인들이 길거리에 서 손님들을 맞이하여 가격 흥정을 벌이고 점포도 이른 새벽부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물론 시장에 가는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덤으로 조금더라는 밀고 당기기가 아직 남아 있는 향수가 있기 때문이다.

4. 육거리시장의 구역별 분포도 소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육거리시장은 골목마다 떡집거리, 방앗거리, 정육점거리, 패션거리, 혼수 거리, 닭전거리, 농기구거리, 약제거리, 먹자거리, 그릇·잡화거리, 산나물채소거리, 직거래 새벽시장, 주차장 등으로 구분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시장을 뽐내듯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 재래시장에서 전통시장으로 변경된 이유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으로 법명이 변경 되면서라고 한다. 즉 "자연발생적으로 사회적·경제적 필요에 의하여 조성되고, 상품이나 용역의 거래가 상호 신뢰에 기초하여 주로 전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말한다"라고 명시되었다. 이 글을 쓰면서 나 또한 공부도 되고 자료를 찾아 보면서 여러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고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된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마무리하며 하고 싶은 말

우리 주위에 소형마트와 대형마트의 증가는 소비자의 손쉬운 구매욕에 의한 어쩔수 없는 소비 트랜드에 의한 과정이었고 지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과의 경쟁 관계에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정입니다. 소 비자를 위한 관점에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끌어 올리려면 시간에 쫓겨 찾아가지 못하는 많은 고객을 직접 배달 서비스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IT강국이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 는 능력을 품고 있습니다. 공생의 관계로 모두가 잘 되었으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