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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소원이 아닌 성취가 이루어 지도록 간절히 노력하자.

by 우엘라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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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설화에는 나그네와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 줬더니 잡아먹으려 했을 때 까마귀와 여우 모두 호랑이 손을 들어주었을 때 토끼가 현장검증을 하겠다며 호랑이를 다시 함정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나그네를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처럼 2022년의 난관을 2023년에는 헤쳐 나갔으면 한다. 내 개인도, 이웃도, 국가도..

2023 계묘년의 성취 목표

1. 나의 블로그를 활성화하자.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글을 열심히 쓰고 있으나 아직도 갈길이 험난한 것 같다. 무슨 자격증 시험 보는 것만큼 머리도 아프고, 소재도 망망대해를 배 타고 여행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가끔씩 나타나는 섬이 보일 때처럼 생각나면 뛸 듯이 기쁘고 아이디어를 찾느라 기쁨이 용솟음침은 아직은 배낭에 희망이 차있다는 증거다. 

2.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자.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까지 하루하루의 모든 일정이 꽉 찰 수 있도록 알찬 다이어리를 만들어 보자. 2023년 365일이 한결같이 보람찬 나날이 되어 12월 마지막날에는 해피한 마무리로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보자.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리는 행복의 등대가 될 것이다.

3.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하자.

수영을 배우기 위한 운동을 시작한 것이 1년 3개월이 지났다. 그중 몸이 아프고, 피곤하고, 귀찮고, 바쁘다는  이유로 약 3~4개월은 안 한 것 같다. 그때마다 뒤늦게 후회하고 아쉬워했지만 새해에는 수영장 휴장 하는 날 외에는 꾸준히 다녀서 나의 건강관리를 내 스스로 지키자. 아니 휴장하는 날에는 다른 수영장에 나가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도록 마음을 굳건히 다스리자.

4. 가족여행을 떠나자.

어느 집,  어느 가족 모두의 새해 소망 중에는 꼭 가족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소원과 다짐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매년 1순위로 올려놓고 다짐을 하는데 아뿔싸 가장 어려운 소원이 되었다. 2023년에는 우리 가족 모두의 스케줄을 1월 중에 논의하여 당일치기든지 1박 2일, 2박 3일 맞추어 필히 훌훌 다녀오겠다.

5. 2023년  새해 해맞이 참관

매년 TV로만 전국 각지의 해맞이 풍경을 보았는데 2023년에는 가까운 산에라도 직접 가서 일출을 보고, 느끼고, 눈에 담고, 가슴에 품어 나와 가족의 건강과 소망을 간절히 기원해 보겠다. 새해에는 모든 게 나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바란다. 잠시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해맞이는 청주산성으로 가야겠다. 

2023년 계묘년을 앞두고 베란다 앞에서..

새벽 4시 23분인데 수북이 쌓인 눈밭 위로 누군가 걸어갔는지 가로등불 아래 발자국이 지문처럼 박혀있다. 오직 하나뿐인 그 흔적 위로 삶의 무게가 느껴짐은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가는 것 은 어쩔 수 없다. 가는 것은 시간이고 오는 것은 인생의 무게인가 보다 싶지만, 그래도 아직 가지 않았고 오 지 않았으므로 희망이 있고 꿈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3년은 나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이다. 참! 새해 소원을 적어놓고 읽어보니 누구나가 할 수 있는데 나는 하기가 어려웠구나 하는 실소가 터져 나온다. 하긴 가장 간단한 것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 이긴 한 것 같다. 새해에는 아자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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