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듣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놀라운 효과

슬프고, 기쁘고, 즐겁고, 외롭고 그 모든 순간에 어쩌면 내 주위엔 음악이 공존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웃고, 울며 이 시간에 머물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낮에는 신나는 음악으로 기분을 Up 시키고 밤에는 조용한 노래로 하루의 긴장을 Down 시키는 매력을 가진 것이 음악입니다. 

음악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음악은 인간이 알고 있는 최고의 것, 그리고 천국'이라고 영국의 수필가이자 시인인 조지프 애디슨이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어렸을 때 외국어를 모르는데도 음의 느낌만으로 즐겨 들었었는데 이 때문에 음악은 만국공통어라는 수식어가 붙었나 봅니다. 요즘엔 특히 드라마나 영화가 히트하려면 주제곡이 떠야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악의 힘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1. 마음이 편안해지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음악감상 만으로 숙면할 수 있다는 의심을 품은 사람들을 위해 WebMD에서 조사를 해 본 결과 편안한 템포의 곡을 들으면 수면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듣고 싶은 음악 선곡과 볼륨을 본인에게 맞추면 더 편안하게 잠을 취할 수 있음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일에 쫓기거나 일정이 걱정될 때, 우울하거나 기분이 상할 때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진정되어 손과 발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업무 능력도 올라갑니다.

3. 고민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각각 다른 '자신을 위로해 주는 18번'의 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분이 처져 있을 때 내가 듣는 이 음악은 다 넓은 시야를 보게 하고 밝은 전망을 비춰주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지금의 나는 강산에가 부른 '넌 할 수 있어'를 듣고 싶네요. 

4.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012년에 코넬대학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서 부드러운 조명 속에서 음악을 들으며 식사한 사람들은 칼로리 섭취가 18%나 적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식사할 때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면 자기도 모르게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5. 긍정적 마인드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음악을 들으면 뇌의 도파민과 옥시토신 수준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기분이 생겨 인지력이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뇌의 가소성이 높아져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기는 것은 물론 기억력이 높아집니다.

6. 수술 전·후 불안 감소와 회복을 촉진한다.

편안한 음악은 긴장감을 덜어주기 때문에 심박수가 떨어지고 수술 후에는 강한 스트레스와 통증 등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 쪽이 진통제를 사용하는 양이 적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7. 말투나 발음 연습에 효과적이다.

귀로 듣는 것과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따라 하며 말투와 발음을 공부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8. 놀라운 집중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스포츠 선수들이 실전에 앞서 이어폰을 귀에 대고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스포츠에서 집중 효과를 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무음 상태로 임하는 것보다 음악을 들으면 근육 통증이 누그러져 훈련의 양을 더 늘려준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9.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준다.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은 면역을 향상시키는 박테리아의 수준이 높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준이 낮다고 합니다. 이런 이론에 따라 음악 듣기 효과는 수술 후 투약한 효과와 같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예전 2~30대에는 월급을 타면 레코드판을 구입하기 위해 시내 중심가로 가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악 테이프를 싼 가격에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음악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가 듣고자 하는 곡을 클릭해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니 편하고 가볍게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해 보시기 바랍니다.